방문교육 안내는 화면이 짧기 때문에 같은 설명이 조금만 반복돼도 정작 수업 조건과 다음 행동이 뒤로 밀립니다. 글자 수를 줄이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용자가 한 번 읽고 ‘누구에게 해당하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말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낭독 검수지는 한 문장을 조건과 행동의 두 칸으로 나눕니다. 조건 칸에는 대상이나 확인할 수업 범위를, 행동 칸에는 다음 화면이나 문의 전 준비를 둡니다. 담당자만 아는 과정명은 공개 자료에 근거한 말로 풀고, 확인되지 않은 수업 방식이나 일정을 보기 좋게 만들지 않습니다.
모든 관련 주소를 모은 뒤 같은 조건·행동 짝을 가진 안내를 표시합니다. 대표 페이지는 가장 짧은 글이 아니라 짝이 빠짐없이 읽히는 문서로 정합니다. 다른 주소를 연결할 때는 소리 내어 읽어 문장이 한 번에 들어오는지 보고, 뜻이 엉키면 조건 문장과 행동 문장으로 분리합니다.
가상의 검수에서 ‘상담 후 진행’이라는 표현만 반복된다면 상담 대상과 다음 단계가 비어 있으므로 대표 답으로 쓰지 않습니다. 승인된 수업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범위만 채우고 나머지는 담당 확인으로 남깁니다. 이는 실제 방문교육 과정이나 이용자 사례가 아닙니다.
여러 화면이 연결되면 이용자가 자주 지나는 수업 안내부터 낭독 시험을 합니다. 수정 전 화면과 대표 주소도 보존해 되돌아갈 근거를 남깁니다. 완료 조건은 중복 문서 수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조건과 행동을 한 호흡으로 읽어도 의미가 바뀌지 않고, 다음 화면에서 같은 약속을 확인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낭독자가 중간에서 뜻을 다시 묻는다면 글을 더 짧게 만드는 대신 어느 조건과 행동의 연결이 끊겼는지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