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압축의 성공을 파일 크기만으로 판단하면 작은 글자나 얇은 선이 사라진 사실을 놓칠 수 있습니다. 먼저 이미지에서 반드시 읽혀야 하는 정보를 정하고, 그 요소가 공개 화면에서 유지되는지를 품질 기준으로 삼습니다.
원본을 보존한 뒤 용도별 사본을 만듭니다. 썸네일, 본문 확대 이미지, 인쇄 자료는 필요한 크기가 다릅니다. 실제 표시 크기에서 글자 가장자리, 도표의 선과 범례, 색 구분, 얼굴이나 시설의 식별이 필요한 범위를 확인합니다. 의료 영상이나 검사 자료처럼 세부 정보가 중요한 이미지는 일반 홍보 이미지와 같은 압축 기준을 임의로 적용하지 않고 담당 검토를 거칩니다.
압축 전후를 확대 화면만으로 비교하지 않습니다. 모바일의 보통 배율, 느린 연결 환경, 고해상도 화면에서 각각 열어 봅니다. 자동 재압축되는 업로드 도구가 있다면 게시 후 내려받은 결과도 확인합니다. 파일 형식을 바꾸면서 투명 배경이나 방향 정보가 깨지지 않는지도 봅니다.
읽기 어려운 글자는 더 선명하게 압축하는 방법만 찾지 말고 본문 텍스트로 옮길 수 있는지 검토합니다. 중요한 정보의 유일한 출처를 이미지 안 글자로 두지 않고 대체 설명을 제공합니다. 개인 정보가 있는 원본의 메타 정보와 불필요한 영역도 공개 전 확인합니다.
검수 기록에는 원본 크기, 공개 사본, 표시 위치, 확인한 정보 요소와 반려 이유를 남깁니다. 목표는 가장 작은 파일이 아니라 독자가 필요한 내용을 읽으면서도 불필요한 전송량을 줄인 파일입니다.
압축 사본의 파일 이름에는 용도와 크기를 표시해 원본과 혼동하지 않게 합니다. 편집자가 작은 썸네일을 다시 본문용으로 확대하면 이미 사라진 세부 정보는 복원되지 않습니다. 원본 접근 권한은 필요한 담당자에게 유지하되 공개 폴더와 분리합니다.
성능 개선 결과도 실제 페이지에서 확인합니다. 한 이미지가 작아졌어도 같은 내용의 중복 파일이 함께 내려받아지면 전체 전송량은 줄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보 가독성과 페이지 로딩을 함께 봅니다.
검수자가 원본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흐릿한 글자를 추측해 읽지 않도록 처음 보는 사람의 화면도 확인합니다. 알아볼 수 있음과 이미 내용을 알고 있음은 다릅니다.